봄 맞이 전시회 나들이, 전주 더 스페이스 관람기
신입 요원이 되어 떠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봄이 찾아오면 자연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만 떠올리기 쉽지만, 전시회 관람 또한 계절을 만끽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. 이번 봄, 전주 완산공원에 새롭게 문을 연 ‘완산벙커 더 스페이스’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방문객이 직접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. 과거 군사 시설이었던 벙커가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전주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명소를 품게 되었습니다. 이곳에서는 빛과 소리, 움직임, 그리고 상상력이 어우러진 세계 속에서 ‘신입 요원’이라는 설정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전시를 즐기게 됩니다. 봄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더 스페이스에서의 전시 체험은 틀림없이 기억에 남을 시간이 될..